옥토패스 트래블러는 고전 턴제 방식의 JRPG이다. 패스파인더 왕국이 모종의 이유로 박살이 나서 새로운 게임을 찾다 시작하게됐다. 사실 크로노트리거를 염두했었는데 에러가 자꾸 터져서 오토패스트래블러로 최종결정했다
첫캐릭터로 테리온을 골랐는데 이유는 내가 와우를 할때 도적을 가장 멋있어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중 하나인 테리온은 솜씨좋은 도적이며 22살로 젊다.
테리온은 과거 불법을 저질러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다리우스라는 인물을 만나게되고 서로 절친으로 발전해 절도듀오가된다. 친구를 잘만나야 되는데 더 불량한 길로 빠지게된것이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다리우스는 보이지 않고 테리온 혼자 여행을 하고 있으며, 술집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이 술집에서 주변 도적의 대화를 엿듣는데 그것은 신출귀몰한 도적에 관한 소문이며 그 도적은 바로 테리온이다. 레이버스가의 저택에 있는 보물에 대해 듣게되고..
레이버스가의 저택으로 이동. 게임이 되게 이쁘다. 수목도 바람에 흔들리고 햇살도 일렁이고 피사계심도를 적용해 사실감이 넘쳤다
도적답게 훔치기 기술도 있다. 90년대 스타일 JRPG에서 훔치기는 개인적으로 처음본다. 레이버스가와의 거래로 허세를 부리는 상인에게서 열쇠를 훔치면 저택에 갈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상인이 아니고 참고용임)
레이버스가에 침투했다. 전투가 시작되는 방식은 몹이 필드에서 외형이 존재해서 플레이어가 몹을 확인하고 확인하고 캐릭터와 닿아서 전투를 거는 방식이 아닌 내가 확인을 하지 못한채 적이 선제적으로 개입을 하는 꼼짝없이 전투하는 포켓몬같은 불특정 인카운터방식이다. 옥토
패스 불특래블러
전투도 옛느낌이 물씬 들어 반갑고 재미있었다. 위기때마다 아이템 쏙쏙 써서 명줄 연장하는 재미도 있었다. 강공 약공 개념의 기능도 존재했고 포켓몬 처럼 약점 시스템이 있었다. 약점은 다양한 타입의 공격을 시전하다보면 약점타입의 공격을 발견하게 되는 방식이다.
저택의 끝에 도달하면 보물 바로앞에서 발각돼고 일부러 레이버스가의 딸이 솜씨 좋은 도둑을 고용하기 위해 함정을 파게 된것을 알게된다. 그 과정에서 풀 수 없는 죄인의 팔찌가 채워지고(일종의 전자발찌), 이것은 도둑에게 매우 큰 수치이기 때문에 팔찌를 풀어주는것을 조건으로 레이버스가가 도둑맞은 나머지 보물(용석)들을 찾아주기로 강제적으로 거래를 하게되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I'll overlook your transgression
패스파인더를 하다가 옥토패스트래블러로 넘어오니 상대적 갓겜이란것이 느껴진다. 다만 주인공이 솜씨좋은 도둑인데 물건의 값어치도 잘 못알아본다는 설정이 별로였다. 래서 3차평가를 할줄 아는 장물을 다루는 감평사와 연줄이있다는 설정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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