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에지오
앱스테르고기관에 납치되어 강제로 과거를 경험하며 정보를 가져다주던 주인공, 2편에서는 마침 앱스테르고에 스파이로 있던 루시가 주인공 데스몬드의 탈출을 도와주고
데스몬드는 전작과 반대로 이번에는 루시가 속한 단체인 ‘암살단’을 도와주기위해 과거로 돌아가 기억정보를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두번째로 조사할 기억을 지닌 선조로 에지오가 선택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루시가 앱스테르고에 스파이로 잠입해있는동안 비딕박사(전작의 악질박사)가 모아둔 자료를 몰래 열람했는데, 루시는 박사가 어째서인지 이탈리아에 매우 집착하고 있음을 알게됐고 그가 그곳의 어떤 지하금고에 대해 알고있었던것을 눈치챈다. 데스몬드가 앱스테르고에 납치되기전에, 데스몬드처럼 강제로 과거로 보내져 선조의 기억을 회수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똑같은 능력을 지닌 실험체 16호라는 인물 또한 있었지만, 그는 수많은 선조들의 기억에 노출된 나머지 정신에 문제가 생겨 자살을 했다.
그래서 현재 그에의해 남겨진 기억정보는 뒤죽박죽인 상태라, 대체자로 들어온 데스몬드가 자신을 구해준 루시의 암살단을 도와 이탈리아 전설의 암살자 에지오의 기억을 복원하는 일을 맡게된것
에지오의 유년시절
에지오는 사고뭉치였다. 사이가 나쁜 가문과 패싸움을 하곤했고 동네여인과 잠자리를 하다 여인의 아버지에게 걸려 쫓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본성이 매우 선한 이였다. 그는 형과 함께 건물 높은곳에 오르며 형제애를 다지고
어린 동생들을 매우 아끼고 돌봐줬으며
부모님인 지오반니와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며 잘 따르는 청년이었다
아데토레 가문의 몰락
어느날 집이 쑥대밭이 된걸 발견한 에지오. 자신의 형과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가 반역혐의로 체포돼 끌려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버지가 구금된 감옥으로 잠입하는 에지오. 아버지 지오반니는 아들 에지오에게 자신의 서재에있는 비밀장소로 가길 부탁한다. 그곳에는 매우 중요한 물건들이 있으니 잘 맡아달라며, 편지가 같이 있을테니 그것을 평소에 신뢰하던 우베르토에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한다.
아버지가 말한대로 물건을 챙기는 에지오. 그곳에는 방어구와 무기, 편지가 있다
그리곤 아버지가 신뢰하던 우베르토에게 그 편지를 전달한다. 우베르토가 말하길 그 편지에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중요한 내용들이 기록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뒤에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남자가 왠지 마음에 걸린다
다음날 우베르토는 통수를 치고 아버지 아디토레 지오반니의 누명을 벗길 편지를 숨긴 채 그대로 아버지와 형, 동생 모두 처형해버리며 아디토레가문이 몰락하게된다. 에지오는 간신히 살아서 현장을 탈출한다. 처형장에는 편지를 전해줄때 봤던 후드의 남자또한 함께있다.
아버지의 정체
에지오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파올라, 레오나르도 다빈차의 도움을 얻어 우베르토를 처단할 준비를 한다.
에지오는 우베르트가 미술작품 전시회에 참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회랑에서 그를 암살하며 통수의 댓가를 치르게 한다
그리고 에지오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아디토레가는 멸문하지 않았으며 반드시 돌아올것임을 선포하고 탈출한다.
복수를 함과 동시에 우베르토에게서 아버지의 편지를 되찾는다. 그 편지를 통해 파치가문이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피렌체지역뿐만 아니라 베네치아지역에도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것이란것을 알게된다
반역자로 낙인찍힌 피렌체에 더이상 남아있을 수 없게된 에지오는 피렌체를 떠나 도망가던 중 삼촌인 마리오를 만나 빌라 아디토레로 거취를 옮기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리오를 통해 아버지는 사실 암살단원중 한명이었으며, 파치가문은 그와 대적하던 템플기사단이었음을 알게된다.
에치오는 마리오삼촌과 함께 기사단인 비에리 파치를 처리하기로 한다
비에리 파치를 치러 성에 잠입한 주인공 에지오는 우베르토와 함께있던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스페인 남자를 또다시 발견하는데. 그는 비에리를 포함한 파치가문들과 밀회하여 파치가문을 지휘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후드의 남자와 나머지 파치가문이 떠나고 혼자남은 비에리 파치를 처리하는 에지오. 이후 그는 마리오삼촌에게서 후드를 쓴 남자의 정체는 로드리고라는 교황임을 알게된다
피렌체공국 기사단 처단
파치가문을 멸하기위해 추적을 해오던 에지오는 파치가문이 로드리고 교황(후드의 남성)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메디치 가문을 제거할 계획을 짜고있음을 알게된다. 파치들은 정권을 전복하기위해 교황의 지지가 필요했었기때문.
에지오는 이제 그들의 음모를 모두 알게됐고, 미사때 참석한 메디치가문이 파치에게 학살당하던 때 메디치가문을 도와 로렌조를 구조한다. 하지만 그의 동생 줄리아노 메디치는 현장에서 사망한다.
에지오는 귀환을 위한 여정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열며 도주한 파치가문을 하나하나 처리 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에리파치의 아버지 프란체스코 파치를 제거한다
피렌체의 통치는 다시 메디치가에게 돌아가고, 계획에 실패한 자코포 파치는 자신의 아들 프란체스코 파치가 피렌체의 시민들에게 처형당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도망을 친다
(파치가문과 메디치가문의 사건은 실제 있었던 역사라고 한다. 파치가문이 반란을 일으켰지만 제압당하고 전부 실제 시민의 손에 처형당했다고 한다.)
메디치가문과의 신의를 완전히 회복한 에지오의 아디토레 가문
로렌조 메디치는 의리에 대한 보상으로 프란체스코 파치가 가지고 있던 첫번째 코덱스(역사자료)를 에지오에게 선물한다
선물받은 코덱스역사자료를 마리오가 해석하자 이 자료의 내용이 에덴의 조각에 관한것임을 알려준다. 해석에 따르면 두번째 에덴의 조각(어쌔신크리드 두번째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악과)으로 무엇인가를 열 수 있게된다고 한다
예언을 단지 허구라 믿으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에지오는 계속해서 파치가문의 협력자들을 처단해간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도망쳤던 자코포 파치까지 목숨을 끊어놓으며 파치가문을 멸하고 피렌체에서 템플기사단은 그렇게 패하게된다
베네치아 기사단처단
피렌체에서 템플기사단(성전기사단) 상대로 승리한 에지오. 이젠 아버지의 편지에서 언급한 베네치아에 뻗어있는 템플기사단을 막기위해 떠난다
주인공 에지오는 베네치아의 도둑길드와 연대하게되고
그들을 위협하는 적들을 염탐하다 도둑길드의 적들은 자신이 쫓던 로드리고의 휘하에 소속돼있음을 알게된다
이제 주인공 에지오는 베네치아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복수를 이어가며 기사단세력들을 하나하나 찾아 암살해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사단의 수중에 있던 두번째 코덱스 역사자료를 입수하게된다
주인공 에지오는 그동안 모아온 코덱스 역사자료를 그와 연대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모두 맡기는데 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느날 주인공을 찾아와 중요한 말이 있다며 시간을 내주라고 한다.
그는 에지오가 가져다 준 코덱스(파치가문이 들고있던것+베네치아세력중 한명인 카를로가 들고있던것)들의 뒷면 문양을 합쳐서 해석해보았는데, 그랬더니 “두번째 에덴의 조각(두번째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악과)을 떠다니는 도시에 가져오면 선지자가 나타날것이며 오직 그 선지자만이 그것을 열 수 있다”라는 예언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마리오에게 에덴의 조각에 대해서 들었던 에지오는 이것이 이전에 마리오가 첫번째 코덱스자료를 해석하며 알려줬던 소설이라 치부했던 에덴의 조각 이야기가 단순한 허구가 아님을 깨닫는다.
에지오가 코덱스를 입수한건 기사단으로부터였고, 물의도시인 베네치아에 로드리고가 모습을 보인것으로 볼때, 기사단의 수장인 로드리고가 이것의 해석을 이미 성공했을것이라 믿게된다. 로드리고는 어디선가 이미 두번째 에덴의 조각을 구했을 것이고 이것을 베네치아로 운송하여 예언의 내용을 그대로 실현해 로드리고는 자신이 예언속 선지자가되어 지하금고를 열 자격을 얻고자 함을 에지오는 확신하게된다.
그렇다! 기사단들이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바로 똑같이 코덱스를 수집하던 아버지와 암살단이 선지자가되는것을 막기위함이었다.
에지오는 로드리고의 병사인것처럼 위장잠입하여 로드리고가 운송해온 두번째 에덴의 조각(aka 에지오의 선악과)을 훔친다.
로드리고는 선지자가 되려하니까 분명 이 에덴의 조각은 그에게로 운송되던 중이었던 것일것이다.
그렇게 이제 베네치아에 단 하나남은 적, 템플기사단의 수장 로드리고 교황을 찾아낸다. 에지오는 그에 맞서 검을 뽑아든다
결투도중 에지오와 함께 기사단에 맞서 싸우기위해 연대하게된 동료들이 때마침 나타나, 로드리고를 몰아넣는다
불리해진 상황에 로드리고는 줄행랑을 친다
기사단에 맞서싸워 베네치아를 지킨 주인공, 선악과를 획득하는 순간 에지오와 연대하던동료들은(마리오, 파올라 등) 사실 모두 아버지와 같은 암살단원임을 밝히며 주인공인 에지오가 선지자일것이라 믿게된다
암살단원은 에덴의 조각이 가진 강력한 힘을 보고선, 이것을 신념이 약한자에게 넘어가게 해선 안된다며 반드시 지켜내기로 한다
그리고 그렇게 22년만에 에지오는 아버지와 동갑이 되던 해에 고향 피렌체에서 아디토레 가문이 다시금 귀환하였음을 선언하며 명예를 회복한다.
지하금고
교황 로드리고의 예언을 막은 에지오는 모든 코덱스 자료를 모아 아버지의 과업을 이루게된다
완성된 코덱스 역사자료는 알고보니 모두 지하금고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였었다
지하금고는 로마에 위하고 있었으며, 로드리고가 교황이 되었던것도 로마의 교황이 가질 수 있는지팡이가 사실 에덴의 조각 중 하나로 선악과와 합쳐져 지하금고를 여는 열쇠가 되기때문이었다. 에지오는 마지막 목적지인 지하금고로 향한다
선악과를 들고 로마에 있는 교황의 예배당에 잠입한 에지오는 지팡이를 가진 교황과 또다시 대면한다
선악과를 통해 분신술을 쓰는 에지오
지팡이의 위력이 만만치 않아 선악과를 빼았기게되고
교황은 금고를 열기위해 이동한다
하지만 선지자가 아닌 교황은 금고는 열 수 없었고
추격해온 에지오는 필사의 육탄전을 벌인끝에 마침내 로드리고를 제압한다
복수에대한 회의를 가진 에지오는 로드리고를 죽이지 않는다. 에지오는 뒤돌아 합쳐진 에덴의 조각을 향해 걸어간다
예언속 선지자였던 에지오는 금고를 열 수 있었고 금고안을 확인해보는데...
금고 안에는 인류에게 신으로 여겨지던, 인간을 창조한 존재들 중 하나가 있었다. 그녀는 에지오가 올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경고를 전하기위해 선지자(에지오)가 찾아올것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어째서인지 에지오가 아니라 에지오의 뒤편을 보고 말을한다
그리고 그녀는 에지오와 대화를 하는것이 아니라 에지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있음을 알린다. 그렇다. 그녀는 선조의 기억을 탐험하는 데스몬드를 기다리던 것이었다!
그녀가 말하길, 그녀의 종족(먼저온 자)은 지구에서 그들의 모습을 따 인간을 만들었으며,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였다고 한다. 허나 후에는 인류의 수가 압도적이어서 ‘먼저온 자’들을 배반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전쟁이 일어났고 그리고 그들은 전쟁에 신경쓰느라 하늘위 우주에서 일어나던 일을 신경쓰지 못했고 하늘위로 눈을 돌렸을 때에는 이미 세상 모든것이 멸망한 후였다고 한다. 그렇게 두 종족의 수가 줄어들었고, 그들은 다시 문명을 재건하기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은 현재 종말을 앞두고 있으며 시간이 촉박하다고 한다. 그러더니 그녀는 갑자기 이것을 목격하고있는 데스몬드를 향해 먼저온 자들이 마련한 신전들을 찾으라고한다. 그 신전에는 세상을 지킬 수 있는 힘이있으며 십자가를 공격또한 대비해야 할것이라는 말을한다.
그렇게 모든 말을 전한 그녀는 더이상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것이 없다며 모든것이 데스몬드에게 달려있다며 행운을 빌고선 다른 ‘먼저온 자’들과 함께 지구를 떠나며 에지오의 기억은 여기서 끝이난다.
다시 현실로
루시가 다급히 부르는 소리에 깨어나는 데스몬드, 전작에서 자신을 납치했던 앱스테르고가 쳐들어왔음을 알게된다.
데스몬드는 기지를 버리고 암살단 동료들과 함께 도주를 시작한다
데스몬드는 선조 에지오의 기술들을 습득한 덕에 침입한 적들을 모두 제압할 수 있게됐다.
루시는 다음 행선지가 북쪽이 될것임을 언급하며 그렇게 어쌔신크리드2는 막을내린다
16호
실험체 16호는 어새신크리드2에 등장하는 AI로서, 이전에는 인간이었다.
16호는 데스몬드와 똑같은 능력을 암살단의 후손이었으며, 데스몬드처럼 애니무스 기억장치로 과거의 기억을 복원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선조들의 기억이 너우 오래 방치된 나머지 자아를 잃어 정신적 문제가 생기고 사망한다.
1편 마지막 데스몬드의 방안에 문양을 그린 자는 바로 16호였으며, 자신의 피로 문양을 칠해뒀던 것이다.
문양이 앱스테르고시설에 남겨진점과 루시의 태도로 볼때, 16호는 앱스테르고에서 해당임무를 수행하며 루시를 도와줬던것 같다.
16호는 생전 진실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코드로 만들어 애니무스에 남겨두었는데 선조의 기억에 존재하는 문양들을 발견하면 에덴의 조각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쳤던 실존인물들을 알 수 있으며(나폴레옹, 스탈린 등)
모든 문양들을 찾아내면 ‘진실’이라는 비디오가 완성이된다
진실 영상은 이러하다
정체불명의 남성과 여성이 달리고 있다.
조급하게 뒤돌아보는 여성,
그들은 유리창을 뚫고
건물벽을 타오른다
그들이 오르는 건물 내부에는 누군가가 선악과로 인간을 조종해 노동을 시키는 장면이 유리창을 통해 보인다
그들은 마지막에 산을 보고선 ‘아담, 나한테 이거 있어’라고 여성이 말하자 ‘이브!’라고 남성이 대답을한다.
위 장면들을 통해 알 수 있는것은
`그들은 신화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라는것을 알 수있고(마지막 대화),
`또한 이들은 ‘먼저온 자’들이 최초로 만든 존재임을 알 수 있다(어새신크리드2 스토리+신화에서 유추)
`아담과 이브는 ‘먼저온 자’들로부터 도망을 치는것을 알 수 있으며(이브가 조급하게 뒤돌아봄+아담이 건물 유리창을 깨고 달림+신화)
`이브가 쥐고있던 에덴의 조각은 신화에서 묘사되던 산악과이고(신화)
`그들이 도망쳐 나오려던 고도로 발달된 지역은 에덴이다(신화)
`또한 알타이어나 에지오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임을 알 수 있다(아담과 이브가 벽을 타오르는 장면)
`아담과 이브는 사실 추방당한것이 아니라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함이었다는것 또한 해석이 가능
`그리고 ‘먼저온 자’들은 선악과를 통해 인류를 통제했음을 알 수 있다(선악과를 통해 노역을 시키는 장면)
'밤샘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토패스트래블러 한이트 -1- (0) | 2023.11.02 |
---|---|
옥토패스 트래블러 테리온 -1- (0) | 2023.10.29 |
어쌔신크리드2 리뷰(전작과의 비교) (0) | 2023.04.17 |
어쌔신 크리드 장단점 리뷰 (0) | 2023.03.21 |
어쌔신크리드 1 스토리 총정리 (0) | 202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