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문 2편은 감독과 제작팀의 천재성을 보여준다 리벨문: 파트2 스카기버는 벨트마을의 주민들이 부활한 노블 제독이 이끄는 제국군과 본격적으로 전쟁을 치르는 영화다. 말이 전쟁이지 드레드노트급 함선인 킹스게이즈랑 농경마을 벨트는 체급차이가 너무나서 규모가 작은 전투일텐데 반지의제왕2 헬름협곡같은 천상계 전투씬이 연출될 수 있을까? 소재가 좀 불리한데? 하고 의심을 했다. 허나 감독이 그냥 천재인듯 보란듯이 해낸다. 스토리만 다시 복기해보면 별거 없다. 농사꾼들이 훈련을 받은 군대를 상대로 매복하고 함선에 잠입하여 업셋을 일으키는 내용이다. 그 과정들도 보면 충분히 예상범위 안에 있다. 이게 내가 바로 원작도 평이한 느낌을 주었을것이고 감독이 이것을 잘 살렸다고 보는 이유다. 리벨문은 중반부까지 참고 기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