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체급 고트와 헤비급 고트가 만났다. 세상에 최고는 둘이 될 수 없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바로 지금 결판을 내어야 할 때가 온것이다. 미오치치 몸 상태가 생각 이상으로 좋아 보이는데 반면 존존스는 배가 좀 튀어나와 보인다. 존존스는 무결점 기록의 마지막 점을 찍어야 하기에 굉장히 긴장했을것이다. 경기가 시작되고 선공은 존 존스가 찌르고 들어가며 미오치치를 제대로 한 방 먹인다. 하지만 소녀주먹이어서 그런 걸까 미오치치는 쓰러지지 않고 곧이어... 제대로 카운터를 꽂아넣는다. 이 카운터는 은가누도 엉거주춤하며 의식을 흔들리게 했던 카운터다. 수많은 검투사들을 잠재운 주먹이며 용의 뼈처럼 두꺼운 손목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미오치치를 고트로 만들어준 1등 공신이다. 하지만 이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