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공포영화는 여름에 봐야한다 VS 겨울에봐야한다 - 당신의 선택은?

WhiteBeluga 2023. 3. 11. 03:34

공포영화는 여름과 겨울중 언제 보는것이 더 나을까? 재미로 한번 알아보자

 

 

 

 

 

 

 

 

사진 = Warner Bros의 공포영화 IT은 여름에 개봉하여 최고의 공포영화 흥행기록을 세웠다 2023년기준

 

일단 흥행측면에서 보자면 공포영화 흥행최고기록은 여름때 찍었다

흥행은 제작자에게 좋은것이지 관객에게 좋은것이 아니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BUT 흥행은 영화관람가들의 만족도를 나타내기에 여름이 국룰인거 같기도 하다. SO 하여 여름때 보아야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여름에 공포영화를 만드는 관례때문이라고 해도 납득이 간다.마치 할로윈이 겨울에 있기때문에 겨울에 사탕매출이 올라가는것과 같은 맥락인가

어쨌든 흥행측면에서는 여름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두번째로 심장건강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전에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한적이 있었는데

공포를 느끼면 우리 신체의 스트레스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심박수가 높아지고 근육이 경직되며 달리기 속도가 빨라진다는 내용이었다. 심장이빨리 뛰게 되는것은 동물적 본능에 해당하며 아마 먼 옛날 약육강식의 자연속에서 살아남기위해 강한 생명체를 만나면 전력질주로 도피하던 경험이 유전자에 각인되어있는게 아닌가 싶다.그 말인 즉슨 공포영화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것이다. 낮은 온도로 인하여 혈관이 수축되는 겨울에는 그 위험이 증가하므로 심장건강의 측면에서도 여름의 승리!

 

 

 

 

 

 

 

 

 

여름과 겨울은 낮의 길이가 차이난다

공포영화를 본 뒤 쐬는 빛은 정신적 회복을 도와준다
여름은 낮이 더 길어서 공포영화를 보고 난 뒤 기분전환에 더 적합하고
겨울은 밤이 길기 때문에  하루좽일 공포영화를 본 뒤 그 우울감과 찝찝함이 가시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반면 여름에는 땀이나도 에어컨으로 바로 증발해버리기때문에 같이 보는 그룹에게 민폐를 덜 끼치고 이미지관리가 된다 + 게다가 공포감으로 오한을 느끼기 때문에 더더욱 몸이 션해진다

VS

겨울에 공포영화를 보는것은 영화관에서 긴장으로인해 땀이날 수 있는데 이 때 선풍기를 틀 수 없으므로 땀이 해소가 안된다

SO 누군가와 영화를 같이 볼 경우 불쾌감줄 수 있다

 

 

 

 

 

대체적으로 보면 겨울의 완패인데 딱 하나 겨울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이불'이다

공포 영화의 핵심은 이불이다. 이불을 덮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볼 때 필수템이다. 반면에 여름엔 더워서 이불을 덮고 시청할 수 없다. 그래서 적어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보기에는 겨울이 더 좋다.

 

 

 

 

결론

여름 압승

겨울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