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게임

옥토패스트래블러1 아펜-4-

WhiteBeluga 2023. 12. 28. 21:59

 

세상의 모든곳을 돌아다니며 치료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아펜. 이번에 그는 오어웰을 찾아간다. 마침 이곳은 전염병이 돌고 있었다. 이 마을은 주민들을 치료해줄 시설도 없고 인력도 부족한듯했다. 기구한 운명인지 그곳에는 또다른 방랑약사인 오겐도 있었다. 둘의 힘으로 마을은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았지만 오겐은 어쩐지 집기를 떨어뜨리는 등 손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알고보니 그는 오래전부터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 오겐을 살리기 위해 궁리하던 아펜은 기적적으로 그가 걸린 병이 사실은 자신이 어릴적 걸렸던 자신이 죽을 뻔했던 병과 똑같은 병이었으며, 동생 자신을 치료해 줬던 약사의 이름이 그람임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기억을 통해 치료법을 기억해낸 아펜은 치료제를 구하기위해 천구수리라는 거대한 맹금을 찾아나선다

 

 

 

 

 

 

천구수리는 사자같은 몸에 독수리의 머리를 달고 있어 마치 히포그리프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날개는 팔색 무지개처럼 화려하다. 거기에 독까지 쓴다. 독타입의 새는 본 적이 없다. 공격마다 온갖 상태 이상을 거는데 어울리지 않는것들이 민트초코처럼 섞인것같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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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검 활 얼음 번개 암흑 

물리공격으로 공격을 할 때 마다 상태이상을 일으킴

체력이 50퍼센트가 되면 파티원의 만피를 전투가 끝날때까지 매턴마다 감소시킴

공락:극물의 소재를 대량 구입하여 아펜의 얼음속성의 스킬을 난사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아펜은 천구수리를 깃털만 뽑고 살려보낸다. 그리고는 오어웰로 돌아와 치료제를 만들고 결국 오겐을 치료한다. 그리고 오겐은 아펜과 대화도중 자신 또한 그람을 만났다는것을 알게된다. 방랑약사는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그가 남긴 인연에 그의 혼자 의지를 담아 세상을 돕고있던 것일까. 시간이 흐른뒤 오겐은 몸이 회복되어 병상에서 나와 아펜을 찾는다. 아펜은 무덤앞에서 묵묵히 서 있었다. 무덤은 그람을 위한 가묘였으며 단지 추모를 위해 아펜이 설치한것이었다. 아펜의 지극정성에 오겐은 여태까지 품고 있던 불신을 종식시키고 아펜과 방랑약사처럼 다신한번 세상을 믿어보기로 결심하며 둘은 작별을 하고 아펜의 이야기가 끝이난다. 

 

 

 

 



스토리리뷰: 사이러스의 챕터에서 신뢰를 위한 숙제를 던졌다면 아펜의 챕터에서는 이러한 가치관을 세상에 설득시키는 법을 주제로 하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아펜이 그람과 만났으면 했는데  그런지 못한게 아쉽다. 그람이라는 인물은 트레사 스토리에도 언급이 되는데 여러번 언급되는것으로 보아 대단한 인물인것 같은데 이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게 조금 답답하다. 옥토패스 2에 등장해서 알려줬으면 한다. 

 

 

캐릭터리뷰: 메인힐로는 너무 부족하지만 아펜의 진짜 힘은 상태이상회복과 BP수급이 정말 강력하며 시크릿 배틀잡을 얻기전까지는 속성 데미지를 3연타로 먹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캐릭터이다. 일반몹에서는 효용이 별로지만 보스전에서는 그 효용성이 상당히 좋다는게 마지막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