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매를 위해 그란포트에 도착한 트레사는 한 무리가 이야기하는것을 살짝 엿듯는다. 그들에 따르면 그란포트 대경매에서는 매번 품평회를 여는데, 여기서 최고로 선정된 물품은 윈덤이라는 대부호가 딸에게 선물하기위해 10억 리프라는 값으로 사들인다고한다.
트레사는 그란포트를 돌아다니다 한 소녀가 쓰러져있는것을 발견한다. 트레사는 소녀에게 괜찮냐며 부축한다. 둘은 통성명을 나누는데 소녀의 이름은 노아이며 선천적으로 다리가 약하다고 한다. 바깥세상에 관심이 많아 세계각지를 돌아다녀보고싶어하지만 다리때문에 꿈을 포기하게 되었고 그래서 자신을 바꿔줄 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대경매에 참석하게 됐다고한다. 그런데 왠 시중을 드는 노인이 오더니 노아를 소개한다. 노아는 바로 대경매 품평회의 최고물품 매수자 윈덤의 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만남도 잠시, 시간이 별로 없다며 그들은 작별을 하고 떠난다.
품평회 시작 전 인적이 드문 해변가에서 트레사는 수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그런 트레사를 미행하던 에스메랄다라는 여자가 나타나더니 트레사의 복부에 주먹을 강타하고 수첩을 강탈해간다. 레온에게서 받은 귀중한 수첩인데 큰일이다.
수첩을 도둑맞은 트레사는 양탄자를 팔고 있는 알리를 발견하게 된다 언제나 그렇듯 귀가 솔깃~해지는 언변으로 상품을 매진시킨다. 알리는 트레사와 재회하며 반가워 하지만 시무룩해하는 트레사에게 어쩐일인지 물었고 트레사는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둘은 함께 돌아다니며 대경매에 참석을 하는데, 하지만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고 했던가. 그들은 수첩을 훔쳐간 여인을 발견한다. 그 여자는 패거리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있다. 수첩을 되찾기 위해서는 남자를 여자와 떨어뜨려 놔야 한다. 알리는 자신의 말 재간을 이용하여 남자를 떨어뜨려 놓는다. 남자가 시계 매니아인것을 간파하고 그를 현혹한것이다. 트레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리가 주선해준 여인과의 만남을 가지러 행동에 착수한다.
남자와 떨어진 틈에 트레사는 여자를 찾아가 수첩을 돌려줄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에스메랄다라는 여자는 고집이 좀 있다. 수첩하나를 빼앗기기 싫어서 기어코 트레사를 죽이려고 한다. 그렇게 챕터4의 최종보스와 전투가 시작된다. 근데 이 누나 복장이 시원하다. 찢어진 옆트임에 넋놓고 있다간 3연 긋기에 캐릭터들이 찢어지니 조심해야한다.
약점은 다음과 같으며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돌린다
창, 도끼, 지팡이, 바람, 빛
칼, 활, 불, 번개, 바람
창, 단검, 얼음, 바람, 암흑
천본창을 쓰는 검사나, 화살폭우가 있는 사냥꾼은 가지고 있는게 좋으며 속성이 하나씩 껴 있으니 법사도 하나 더 있으면 좋다.
여기에 오필리아로 노블코트에 주점 앞에있는 올다운 기술을 가진 NPC도 인도로 같이 데리고 가자. 별 가붕게 급의 비중을 가진 누나인데 데미지는 골때리게 아픈수준이니 좀 낮출 필요가 있다
에스머렐다는 트레사에게 혼이나고 수첩을 돌려준다. 그리고 바로 공범인 남자도 그란포트의 경비병들에게 체포되어 연행된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당한것이다. 이런 스토리를 보니 예전생각이 나고 그런다. 독고영재가 출연하는 키드캅 한편때리고 싶다. 근데 처음부터 경비병을 불렀으면 되었을 텐데 스스로 제압을 하고 경비병을 부른 이유를 모르겠다.
개도시수도복도는 용도구역마침내 시작된 품평회. 트레사는 고민 끝에 어느 상인이라도 충격에 빠질 만한 결정을 하게 된다. 그녀는 레온에게서 얻은 보석 엘드라이트를 품평회에 내놓는 대신에 자신의 일지를 기록하던 수첩을 내놓기로 결정한것이다. "세상은 미지로 가득합니다. 이름없는 여행자의 수첩으로 제가 세계를 꿈꿧던것 처럼 제 수첩이 누군가의 등을 밀어줄 수 있다면 최고로 가치있는 물건이겠죠. 그러니까 이 수첩을 당신에게 주고싶어요!" 트레사는 품평회를 지켜보던 노아에게 외친다. '트레사...' 노아는 조금 놀란듯하다. 이윽고 관객들이 비웃기 시작한다 트레저의 선택은 잘못되었던 걸까? 윈덤과 노아는 서로 대화를 조금 주고받더니 윈덤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한다. "이걸로 하지"
윈덤은 즉시 트레사의 수첩을 이번 품평회의 우승 작품으로 결정한다. 윈덤은 우승 상금으로 10억리프를 주려 하지만 트레사는 거절한다. 트레사는 순수한 마음으로 노아를 돕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도 윈덤은 극구 10억을 줘야겠다고 물러서지 않아 트레사는 언젠가 자신이 커서 쓸 수 있도록 대신 맡아 주라며 합의를 보고 품평회는 훈훈하게 마무리가된다. 나중에 알게되는 사실이지만 이 수첩은 그람 크로스포드라는 아펜을 고쳐준 방랑약사의 것이다
이렇게 세계 최고의 상인이 된 트레사는 알리와 함께 작별의 시간을 가진다. 알리는 고향으로 돌아가 번 돈으로 아버지와 함께 다시 집안을 일으킬것이라 한다. 트레사 역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서로 다시한번 훈훈하게 헤어진다. 이렇게 트레사의 최고의 대상인이 되기위한 여정이 끝이난다.
스토리리뷰: 썩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실망이었다. 왜냐하면 1,2,3까지 나의 최애 스토리였기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챕터4에서 발타자르가 등장할줄 알았다. 하지만 왠 아줌마웃음소리(영어)의 미녀가 이때까지 트레사를 스토킹하고 있었다는것을 알았을때 정말 확 깼다. 난 레온과 발타자르의 재회를 꿈꿨다. 너무 실망이다. 근데 실망인데도 나쁘지 않은 감동적인 결말이었다. 메시지는 좋은데 발타자르가 아니어서 좀 그렇다. 웬 백발의 남자와 옆트임을 한 여자라니 너무 뜬금포다.
캐릭터리뷰: 오의가 가장 쓰레기 같았다. 어째 용병부르기가 오의보다 더 좋다. 보스한테 데미지가 잘 안박힌다. 데미지공식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보스한테는 안썼다. 용병부르기는 오의중에서 가장 사기스럽다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피드런에 상인이 곧 잘 등장했었다. 영문판기준 성우의 목소리는 정말 깜찍하고 좋았다. 순수하고 귀엽고 기운넘치는 캐릭터여서 보는내내 즐거웠다. 특히 시무룩할때 성우의 연기가 일품이다. 그냥 성우가 다 살렸다고 보면된다. 성우는 내가 상상한 이미지와 좀 다른 이미지였다. 그만큼 연기력이 대단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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