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는 용의 신조, 용의 지식이라는 뜻을 가진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첫번째 문제되는것이 있는데 프레임 드랍이다. 그래픽은 말이 많던데 사실 난 그래픽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풍경도 나름 잘 즐기면서 게임했다. 그래도 이 프레임 드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래픽 설정을 낮추게 되는데 이때 애니메이션이 어색해지고 페이셜 애니메이션이 좀 깨게된다. 턱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로봇이 말하는듯한 이질감을 준다. 사양이 넉넉해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난다는 문제를 호소하는 플레이어가 많았다.
빠른이동 (매우큰 문제라 생각하나 이것은 충분히 개발자들이 고칠 수 있다고 생각)
빠른이동 시스템에 대해서 말이 없는 리뷰어를 못 봤다. 빠른이동 시스템이 없는게 아니라 있긴있는데 사용하기 귀찮다. 이것때문에 플레이를 피로하게했다. 이는 오픈월드에서 심각한 단점이라 생각한다. 우차 시스템이라는 일종의 버스개념의 이동수단이 있는데 사용하기가 귀찮은데, 빠른 이동을 하면서도 중간에 전투에 가려고 확률이 있다는게 조금 황당했다. 사실성을 강조하다가 편의성을 희생시킨게 아닌가 싶다.
세이브슬롯(매우큰 문제라 생각하나 이것은 충분히 개발자들이 고칠 수 있다고 생각)
게임 슬롯이 하나다. 게임 슬롯이 하나면 이런 RPG 게임은 플레이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세이브 슬롯이 하나인 스카이림을 생각해 보자. 단 한 순간 선택지의 실수로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게 된다. 실수로 npc를 죽인다든지, 팩션을 잘못 가입한다든지 게임의 버그가 생긴다든지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제대로 멘탈을 가루를 내 버린다. 게임 내에 폰이라는 npc가 있는데 일종의 동료 같은 개념이다.
전투
전투는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 액션은 몬스터 헌터나 소울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요소이지만 이 게임을 액션 게임이라 생각하면은 실망하겠지만 RPG 게임을 좋아해서 플레이하게 된다면은 만족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타격감 또한 괜찮다는 평이 많다.
폰 시스템(AI)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다. Ai가 생각보다 괜찮다 싶으면서도 낭떠러지 같은 곳에 이동을 하다 보면 혼자 떨어져서 시간도 낭비되고 짜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용내림이라고 일종의 저주나 질병 같은게 있는데 데리고 다니는 폰이 이거에 걸리면 게임 오버 급 참사가 일어나 접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이런 것에 대한 부족한 설명, 그리고 세이브 슬롯이 하나인점이랑 부정적인 효과가 중첩되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험을 아주 참담하게 만들었다.
최종평가
솔직히 말해서 게임은 재밌었다 스킬도 여러 개 배우기 시작하고 데리고 다니는 동료들 어떻게 강하게 할지 연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솔직히 몰입되기 시작했다. 나는 폴아웃 4가 나와서 욕먹을 당시에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었다. 때문에 내 취향이 사실 대중의 취향과 다소 어긋나 있기도 하다는것을 참조바란다. 그런데 단일 세이브슬롯은 고쳐야 된다고 본다. 아무리 내가 하드코어 한 게이머고 평가상관없이 삘꽂히면 파고드는 타입이라도 이거는 너무 심했다. 단일 세이브 슬롯은 차라리 난이도 설정을 통해서 업적 달성할 때나 가능하게끔 해야지 너무 게이머의 선택을 배제하고 강제 하드코어 모드를 플레이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가격도 좀 비싼거 같다. 물가가 올랐으니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하드하고 불편하건 짜증나건 하드하게 날 괴롭히더라도 돈좀 써서 몰입해서 플레이할 게임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라이트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이들에게는 비추한다.
'밤샘게임 > 게임 리뷰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IGN에서 오공의 여의봉을 까서 중국에서 항의가 빗발친다는데...딱히 난 불쌍함을 못느끼겠다 (0) | 2024.06.14 |
---|---|
옥토패스 트래블러1 한이트-4- (0) | 2023.12.26 |
2023년 11월 1일 주간 출시예정게임 (0) | 2023.11.01 |
데드아일랜드2 전반부 리뷰 (0) | 2023.10.20 |
1인칭 디아블로4가 나오면 어떨까 (0)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