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게임

벨루가의 다크 소울 리마스터 리뷰 및 공략-북방의 수용소 편-

WhiteBeluga 2024. 5. 10. 20:01

다크 소울은 개인적으로 인터넷 방송에서 이전부터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많이는 접해 왔었다. 고통 받는 스트리머를 보며 이 게임은 나랑 맞지 않는 게임을 알아챘다. 왜냐하면 나는 성향이 느긋하고 한두 번의 트라이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점프킹이나 항아리 같은 게임도 매우 혐오스러워한다. 그리고 실제 플레이 해 본 후 확실히이 게임은 굉장히 피곤한 게임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유저에게 적대적인 스테이지 구성

친화적이지 않다는 표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적대적이라고 썼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북방의 수용소데몬을 만나는데 이걸 싸우지 않고 튀어야 된다는 걸 누가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튜토리얼 단계에서 만나는 적이니까 기술 정도 가르쳐 주는 선에서 적당히 강하게 만들어 놨겠지 했는데 잡지 말고 야 하는 녀석이었다.

 

 

 

미션의 불명확성

일단 스토리도 이해하기가 난해하지만 도대체 내가 지금 왜 여기 있고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어딜 가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일지등 퀘스트 목록) 핑이나 내비게이터를 통해서 위치를 알려 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이야 소울 류라는 장르가 인기 있어서 이런 불친절함을 용인하는 관대함을 인위적으로 끌어낼 수 있겠지만 당시 이걸 처음 해본 플레이어들은 어떤 느낌일지.... 이게 적어도 북방의 수용소까지 내가 느낀 다크 소울이다. 아마 다음 스테이지 리뷰에서는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다크소울 리마스터 공략으로는 유튜버 환세트님의 영상들을 추천한다. 다크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전환용 그리고 스트레스 방지용 공략으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