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산 좌식의자다. 좁은 방에 일반의자 두개 번갈아 쓰기 까다롭고 오래 앉아 활동하는 생활을 청산하려 하다보니 구석에 박혀 있다. 안쓰는 물건들 특징은 보관대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각종 옷과 페트병 휴대폰 거치대와 콘센트 줄이 널부러져 있다
그래서 일자로 쭉펴서 쓰지않는 책꽂이칸 앞에 벽처럼 밀착시켜 끼워 눕혀놨다. 말하기 낯부끄럽지만 이게 이전보다 깨끗해진 상태다. 사진 찍고보니 철봉에 수건이 걸려 있다. 그렇다. 게을러져 운동을 안하다보니 수건 및 고무장갑 거치대로 전락해가고 있었다. 두번 민망하다. 휴식기능과 운동기능 중 하나를 택하라면 운동을 택하겠다. 글 쓴김에 턱걸이 4번하고 왔다. 삶이 질이 벌써 향상 됐다. 의자를 치우며 깨달았다. 의자는 접이식일때 보관하기 용이하며 본용도가 아닌 거치대로 전용된 물품은 과감히 정리하고 치우지 않음으로써 얻는효용성과 치움으로써 얻는 효용성을 비교하며 집을 치워야 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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